나를 포함한 팀원이 3명이 되고 10개월이 지날 즘 기존 팀원의 탈퇴 소식을 접했다. 이렇게 빠르게 팀원과의 헤어짐이 올지는 몰랐던 나였다 탈퇴를 결심한 팀원과 술 한 잔 기울이며 많은 얘기를 했었고 팀을 탈퇴하는 게 아닌 IT업계를 떠나려는 새로운 꿈을 찾아 떠나려는 팀원을 내가 붙잡고 막을 수는 없다는 생각을 했다.

그 친구의 이유는 간단했다 더 이상 일이 즐겁지 않고 번아웃이 온 거 같았다 누구나 일을 하면서 번아웃도 오고 해야 할 이유와 방향성을 잃을 때가 온다고 생각한다. 나 또한 그런 적이 있었기에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알 수 있었다.

그럼에도 멈추지말고 계속 나아가야 하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나였기에 그 친구의 입에서 포기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너무나도 안타까웠다.

그 친구가 일을 시작할 때 포부와 절실함을 누구보다 옆에서 잘 봤던 나였기에 아쉬움이 너무나도 컸다.

1. 새로운 팀원의 합류

떠날 사람은 떠나고 올 사람은 오듯이 한 명이 떠나고 새로운 팀원이 합류했다. 나는 이 팀원이 우리와 함께하는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장했으면 좋겠다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오는 게 인생인 거 같다 떠난 이를 아쉬워하는 시간보단 새로운 이를 위해 나아가는 선택을 나는 앞으로도 계속해야 할 거라 생각한다.

2. 마무리

다시 3명이 모였다 나는 앞으로 떠날 이와 같이 갈 사람에 대한 아쉬움으로 공공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것을 늦출 생각은 없다.

분명 앞으로도 즐겁고 힘든 시기가 반복된다고 생각한다.

💥초심불망 마부작침(初心不忘 磨斧作針) - 초심을 잃지 않으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

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노력한다면 반드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.